동아프리카 공동체 정상회의가 2일 탄자니아 북부 도시 아루샤에서 폐회했습니다. 탄자니아와 케니아, 우간다, 르완다를 비롯한 국가의 대통령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동아프리카 공동체 신임 순회의장인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이 정상회의에서 남수단이 여섯번째 회원국으로 동아프리카 공동체에 가입하게 된다고 선포했습니다.
긴장한 브룬디 국내정세에 비추어 정상회의는 탄자니아의 동아프리카 공동체 순회의장국의 임기를 2017년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밖에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동아프리카의 지역 일체화를 위해 새로운 동아프리카 전자여권발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케니아와 우간다, 탄자니아, 브룬디, 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국가들로 구성된 동아프리카 공동체는 정치와 외교,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 회원국들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발전전략을 조율하며 인프라를 공동으로 건설하면서 점차 관세동맹과 공동시장, 통화연맹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정치적 연맹을 설립하는데 그 취지를 두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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