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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싸늘해도 발 냄새 나는 이유 5가지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6일 09:36

날이 점점 풀리고 있지만 본격적으로 땀을 흘릴 시기는 아직 한참 멀었다. 그런데 이처럼 싸늘한 날씨에도 발에서 땀이 나고 역한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발에서 악취가 풍기는 증상을 '브로모도시스(발 냄새)'라고 칭하는데, 그 원인은 뭘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대체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몇 가지 특정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통제 불가능한 땀=아직 날씨가 덜 풀려 발 쪽에 작은 히터를 두는 사람들이 있다. 이처럼 발에 열기를 가하면 땀이 나고 습기가 차는데, 이 같은 상태는 박테리아가 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박테리아가 증식하면 강한 체취가 나게 되는데, 이를 관리하기 위해선 히터를 사용할 때 발 통풍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구두나 운동화보단 슬리퍼를 신고, 발 습기를 잘 흡수하는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양모로 된 양말이 땀을 빨아들이고, 통풍이 되는데 효과적이다.

체질상 땀이 많다면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니며 한 번씩 갈아 신어주는 수고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래도 땀을 억제하기 힘들 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일주일에 2회 정도 밤마다 사용할 수 있는 발한억제제를 쓰는 방법도 있다.

◆숨통을 조이는 신발=겨울철 두꺼운 신발은 야외에서 보온 역할을 하지만 실내에선 열과 수분을 가두는 역효과를 일으킨다. 특히 통풍이 잘 안 되는 꽉 조이는 가죽부츠는 발 냄새를 가중시키는 원인이 된다.

직업상 장화를 비롯해 통풍이 잘 안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발과 신발 청결에 특히 더 신경 써야 한다. 주 1회 정도는 스크럽제를 이용해 발을 깨끗이 문질러 주고, 씻은 뒤에는 항상 완벽히 건조시켜야 한다.

◆과도한 스트레스=스트레스가 심해도 발에서 땀이 날 수 있다. 면접을 본다거나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평소보다 땀이 많이 흐르는 이유도 스트레스가 땀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날이 덥지 않더라도 심리적 요인에 의해 얼마든지 땀이 날 수 있다는 것이다.

날이 더워 나는 땀과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분비되는 땀 성분 역시 차이가 있다. 더위 때문에 나는 땀보다 나쁜 냄새를 유발하는 성분들도 있다. 긴장하거나 압박감이 있을 때 땀을 잘 흘리는 사람이라면 평소 손수건을 챙기고 다니거나 여분의 양말을 준비하는 것이 발 냄새 악화를 막는 방법이다.

◆호르몬 불균형=호르몬 수치가 불균형해지면 땀 생산량도 달라진다. 임신한 여성, 폐경기 여성, 여드름이 난 청소년처럼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일어난 사람의 발에서는 톡 쏘듯 자극적인 냄새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감염증=곰팡이 균에 감염돼 생기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론 무좀이 있다.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는 발 냄새의 원인이 된다. 만약 발가락 사이가 간지럽고 껍질이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무좀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럴 땐 항균성 약물을 써야 한다. 또 발가락 사이에 습기가 많으면 증상이 나빠지므로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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