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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항문질환, 곤지름은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3.17일 09:49
항문만큼 예민하면서 직접 관찰하기 어려운 부위도 없다. 항문 부위에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심히 당혹스럽고, 일상 생활 중 배변 시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온 국민의 70%가 걸린다는 치질만이 아니라 곤지름 역시 항문에 잘 생기는 질환으로 배변 시 불편감도 있지만, 성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만큼 상대에게 옮길 수 있어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환이다. 그러나 드러내고 치료받기 부끄러운 부위라는 이유로 아무래도 숨기거나 치료에 소극적이기 쉬워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흔하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전염에 주의해야



고민하는 여성

항문 곤지름은 다른 사마귀와 마찬가지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한다. 점막 부위에 잘 발생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 패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을 경우에는 성 접촉 없이 수영장, 목욕탕 등의 공공장소 등에서도 전염 가능하다.

항문 곤지름의 경우는 잘 보이지 않는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거나 여러 부위에 퍼진 이후에 발견되기가 쉽다. 항문 곤지름은 항문 속이나 직장까지 퍼질 수 있는데 초기에는 빨간 종기처럼 나타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개가 발생해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볏 같은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항문은 배변활동으로 미세한 상처가 나기가 쉬운데 미세한 상처가 반복되면 상처 부위로 바이러스가 활발하게 번질 수 있다. 또한 점막 부위의 곤지름은 부드러워서 출혈이 쉽게 일어나는데 출혈까지 보일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와 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여성의 경우 곤지름이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곤지름이 외음부로 퍼져서 크기가 커지면 외음부나 질을 막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받아야 할 질환이다. 요새 각종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들이 유행인데, 사마귀도 점점 환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경계해야 한다.

항문 곤지름의 치료와 관리

항문 곤지름의 치료로는 약물도포, 레이저, 전기소작술, 직접적인 외과절제술 등의 다양한 치료방법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 제거술로 곤지름을 치료했을 경우 재발율이 굉장히 높다. 따라서 한의학적 치료방법의 목표는 곤지름의 단순 제거보다는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서 사마귀 바이러스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데 있다. 개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진 한약을 통해서 인체 면역력을 높여 몸 스스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면역약침, 침 치료를 환부에 직접 시술함으로써 면역력이 환부에 집중되게 한다. 이와 같은 종합적인 치료방법은 잔존 바이러스까지 인체 면역체계가 극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재발 가능성을 낮춘다. 항문 곤지름 환자의 경우 효과적인 좋은 치료가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깨끗하게 곤지름 치료가 가능하므로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것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따뜻한 온수로 좌욕을 해 주면 치료에 도움이 되나, 이 정도 관리로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꼭 치료를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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