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비투어, 9월25일에 훈춘두만강마라톤대회 개최
한반도 북쪽 끝, 두만강을 달린다. 스포츠이벤트여행전문 에스앤비투어(주)는 3월19일, 중국 훈춘시에서 올 9월25일에 ‘동북아 평화기원 훈춘두만강 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에스앤비투어가 훈춘시인민정부 여유국과 연변스프링미디어유한회사가 공동주최하는 것이다.
▲ 중국 방천 전망대에서 바라본 러시아 하싼, 두만강 철교, 북한 나선시
훈춘시는 중국 길림성 동단 두만강 하류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한 도시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북⋅중⋅러 3국 국경을 접한 개방도시로 남쪽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나진⋅선봉경제특구, 동쪽은 러시아 연해주 하싼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또 훈춘시는 나진⋅선봉을 거쳐 가는 중국 동북3성의 해상물류 출구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북아의 무역, 관광 중심도시로 급성장하는 도시다.
▲ 2016 두만강마라톤대회 코스도
이번 두만강마라톤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km) 및 미니코스(4.2km) 3종목으로 진행된다. 두만강변을 따라 한반도의 북쪽 끝, 북한의 산하를 보며 달릴 수 있다. 에스앤비투어는 대회참가자들에게 백두산 등정, 두만강 유람선탑승 및 윤동주 시인이 다녔던 용정의 대성중학교를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문의 에스앤비투어㈜ 02-755-1009.
▲ 용정 대성중학교의 윤동주 시비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