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는 중국이 '둘째 아기' 출산을 전면 허용한 첫 해이자 또 원숭이띠해입니다. 원숭이띠 아기들이 갑자기 많이 태어나면서 산부인과 의무 일군들이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산시성 여성아동보건병원 현관에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아침 6~7시부터 와서 줄을 선 사람도 있었습니다.
왕링윈 산시성 부유보건병원 산실 간호장은 지금 병실부터 산실까지 다 부족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톈진시 위생과 계획출산위원회는 2016년 1월 1일 중국이 "둘째 아기" 출산을 전면 허용한 후부터 신생아 신고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리징위 톈진 위생과 계획출산위원회 기층 지도처 처장은 "1월에는 첫째 아이가 둘째 아이보다 많았지만 2월에는 둘째 아기가 첫째 아기보다 많았는데 이는 정책의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금빛 원숭이띠라는 좋은 의미에서 많은 가정이 올해에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원숭이띠 아기가 급증하면서 산후 도우미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톈진, 산시 등 지역의 가사 관리 서비스업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산후조리에 관한 자문이 급증했으며 산후조리사에 대한 예약이 하반기까지 이어졌고 가격도 오르는 추세였습니다.
타이위안 모 가사 관리 서비스사 책임자는 "산후조리사 예약이 지난해보다 최소 한 배는 더 는 것 같다. 이미 7, 8월까지 예약이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산후조리사 임금이) 최고로 6800 위안쯤 했지만 올해는 시장 수요에 따라 1000~2000 위안 올려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