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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뻐스 8] 3.26 안중근 순국 통한의 그날을 맞으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3.27일 20:53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에 경신에서의 안중근의 독립운동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엄관빈선생.

중국조선족항일가요합창단에서는 3월 26일 안중군 려순 순국 106주년을 기념하면서 훈춘시 경신진 권하의 안중근유적지로 “홍색관광”을 떠났다.

이른 아침녘에 연길을 떠나 훈춘방향으로 질주하는 단체뻐스에서는 합창단 항일주창곡 “할빈아리랑”선률이 비장하게 울려 퍼졌다. 단원들은 “아무리 불러도 자꾸만 부르고싶은” 그 노래를 모두 함께 부르며 훈춘경신구에 이르는 긴 장도길에 지루한줄 몰랐다.

훈춘의 항일투쟁사연구에 종사하고있는 퇴직교원 김정남선생과 안중근 휘하의 경신독립군 후예인 경신일대 조선족항일투쟁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있는 엄관빈선생의 안내로 직접 권하통상구 맞은켠에 위치한 안중근유적지 옛터에 이르렀다.

엄관빈선생은 가족사로부터 1907년 경신일대에서 독립군을 창설하고 독립군을 인솔하여 조선에 주둔하고있는 일본제국주의침략들과 격전을 벌려온 안중근의 항일활동과 권하유적지 집터에서 전략작전을 연구하던 일들을 이야기하였다.

1909년 “먼길을 떠나는” 안중근에게 그의 증조할아버지 처가인 금당촌의 "오교원" 댁에서 백마 한필을 마련해준 일, 연해주에서 단지회(斷指會)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피로써 항일독립투쟁의 의지를 다지고 그 해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일, 그 자리에서 체포되여 려순의 일본 감옥에 수감되였다가 1910년 3월 26일 사형당한 일들을 항간의 가족이야기와 결부하여 생동하게 들려주었다.



지난해 10월 26일, 할빈 안중근의거기념일에 할빈역 기념관을 찾아 그 의거현장을 목격한 항일가요합창단 단원들은 그 일로를 하나로 련계시켜 눈앞에 떠올리며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 나아가 동양의 평화와 세계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자신의 한목숨을 바친 항일영웅 안중근을 또다시 마음속으로 높이 우러르게 되였다.

그뒤를 이어 김정남선생은 안중근의거뒤 《하얀 한복차림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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