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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시조선족중학교 동창들, 우정의 따뜻한 손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07일 09:19
(흑룡강신문=하얼빈)류대식 기자=일전 중병마와 완강히 싸우고있는 동창을 물심량면으로 성원하며 우정의 따뜻한 손길을 보낸 일이 지인들속에 퍼지면서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동창들의 성원과 고무격려에 큰 힘을 얻은듯 리강자씨(가운데)의 정신상태는 훨씬 좋아졌고 병마와 싸워 이기려는 신심이 배로 증가한듯 싶다.

  사연은 이러했다.지난해 7월,오상시조선족중학교(원 오상 4중)85기 졸업생 졸업30주년기념 동창모임이 있었다. 회포를 나누고 우정을 돈독히하는 환락의 자리였지만 2반의 세분 동창이 중병으로 참석못하게 된 사연이 알려져 여러동창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동창모임조직위원회의에서는 여러동창들의 건의에 따라 활동경비에서 1만5천원을 쾌척하여 일인당 5천원씩 보내주기로하였고 세분 동창과 한반인 2반(당시 오상4중은 전성기때라 한학급에 4개반을 두고있었다)에서는 십시일반으로 5만여원을 모아 세동창에게 전달해주었다.

  그런데 반여년이 지난 지금 그 세 동창중 두분은 그래도 호전세를 보이며 악화되지는 않았지만 페암에 걸린 가목사에 있는 리강자씨의 병세는 반복을 거듭하며 요즘에 와서는 가중해지는 상황이여서 다시 입원치료를 받게 되였다.



훌륭한 남편과 함께.

  2012년에 페암으로 확진을 받은 리강자씨는 훌륭한 남편과 아들이 정신적힘이 되여 완강한 의력으로 병마와 싸워왔는데 병세가 반복을 하니 정신적으로 부담도 컸고 3여년간의 병치료에 경제상으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었다.

  이 상황을 알게 된 2반 동창들은 서로 소식을 전하며 성원하기로 하였고 2반을 위주로 성금 2만여원이 모아졌다.

  지난 3월 31일 청도의 배태남씨는 청도의 동창들을 대표하여 불원천리하고 흑룡강으로 날아왔으며 흑룡강의 동창들인 김성국씨,박정길씨,장홍기씨.리영희씨가 합류되여 가목사중의원에서 병치료하고있는 리강자를 병문안하고 성금 전달과 함께 여러동창들의 따뜻한 위로와 고무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동창들의 성원과 고무격려에 큰 힘을 얻은듯 리강자씨의 정신상태가 훨씬 좋아졌고 병마와 싸워 이기려는 신심이 배로 증가한듯 싶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훌륭한 아들과 함께.  이 사실이 알려지자 동창들의 문안전화가 끊이지 않았고 위챗동창권에서는 “아무리 추위가 엄습해도 봄의 발걸을은 막지 못한다”,“하느님이 감동 받아 강자씨가 병마를 꼭 이겨낼것이다.”,”강자 부디 힘내서 건강 되찾기를 바랄게. 화이팅!”…등등 고무격려의 말들이 가득 쏟아져 나왔다.

  이름그대로 강자로 살아온 리강자씨, 지금도 강자인 리강자씨는 친인들과 지인들의 성원을 입어 꼭 병마와 싸워 이기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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