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친 2010중국 글로벌한상대회가 7월6일 심양시에서 정식 막을 올리게 된다.
5일 오후 열린 언론발표회에서 주심양 한국총령사관 신형근총령사는 《중국은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자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했다》며 《이번 대회는 한상들에게 중국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태 중국한국상회장은 《이번 대회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한상대회》라며 《한.중 기업 간 상호 발전과 한상들의 중국 진출 교두보 확보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한상대회 준비위원장 권유현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한상대회의 총 참가자는 1500여명 규모로, 한국에서 600여명, 해외 한상이 200여명, 중국내 한국기업과 조선족기업 400여명 , 심양시 정부초청 중국기업 300명 등이 참가하여 한상대회라는 명칭에 걸맞는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이번대회는 한국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고 또한 중국 대기업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기회가 될것이라》고 기뻐했다.
대회기간 중한경제무역 상품전시회, 심양경제발전 투자 설명회, 중한 100강 기업 교류회, 중국 진출 기업 성공사례 세미나, 중한하이테크 산업 교류회, 한국 투자 설명회 등 한중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중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한식 세계화 축제, 한국 영화제, 중국 동북 3성 태권도 대회, 한.중 기업인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료녕성 왕민서기 료녕성 진정고 성장 및 심양시 증위 서기와 진해파 시장 등이 행사를 이끌고 중국의 50대 기업들이 참가, 한국 기업들과 경제 협력 방안을 론의한다.
이번 대회에는 류우익 주중대사와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별보좌관, 권영권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병석 조원진,박선영 의원,중국한국상회 박근태회장,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홍승은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고석화회장 등 정.재계 인사와 중국 내 한국기업인, 해외 거주 한상, 중국인 기업가들이 참가한다.
편집/기자: [ 최승호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