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부동산시장 위축, 한국경제에도 악영향되나

[기타] | 발행시간: 2012.05.11일 13:59

아시아투데이 윤광원 기자 = 중국의 부동산시장 위축이 더욱 심화될 경우, 우리나라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1일 '중국 부동산시장 위축과 경제 파급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주택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이후, 최근까지 거래량 감소와 수급불균형 심화 등으로, 중국 부동산시장의 위축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지적했다.


보고서는 "고점인 지난해 9월 대비 하락폭은 아직 크지 않으나, 하락세가 7개월 연속 지속되고, 특히 금년 신규 건축물의 분양가격 하락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단기적으로는 부동산시장 위축이 완화되거나 소폭 상승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하락압력이 점차 커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부동산시장의 위축 정도가 커질 경우, 소비 뿐만 아니라 성장동력인 투자도 크게 위축시켜, 경기둔화 위험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향후 부동산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에도, 단기간 내에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금융시스템 손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보고서는 "중국의 성장방식 전환정책 등에 따른 장기 성장률 둔화에 부동산시장 위축도 가세할 경우, 그 파급영향이 우리 경제에도 미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치훈 국제금융센터 연구원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한.중간 성장률 동조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윤광원 기자 gwyoun@asiatoday.co.kr>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8%
10대 13%
20대 25%
30대 38%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13%
여성 13%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