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오전“전국장애인의 날”을 맞으면서 연변기림병원에서는 연변맹인협회 50여명 시력장애인들을 대상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 사회약소군체에 따스한 봄날과도 같은 사랑을 선물했다.
연변기림병원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련속 4년간 연변맹인협회 시력장애인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해주고있다.
시력장애인들에게 건강자문을 해주고있는 김춘영원장.(왼쪽 두번째)
이번 무료건강검진은 초음파,심전도,혈당,혈지,간기능,신장기능 등 16개 항목으로서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인당 인민페로 500여원에 달한다.
또 단순한 일회성검진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검진결과에 따라 사후 건강관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지역 공공의료발전을 촉진하고있다.
이번 애심봉사활동을 통해 기림병원에서는 환자들에게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약소군체의 건강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력장애인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의무일군
연변기림병원 원장 김춘영은 “사회약소군체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그들에게 따사로움을 전해주고 전사회적으로 약소군체에 대한 중시와 배려를 돌리는데 앞장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변맹인협회 회장 방천길은 “시력장애인들에 대한 연변기림병원의 사랑과 관심을 결코 잊을수 없다”며 “사회 각 계의 배려와 은덕을 명기하고 시력장애인들을 이끌고 자신심을 갖고 열심히 살면서 초요사회를 건설하는데 조금이나마 자신의 힘을 이바지하고 싶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지난 몇년간 연변기림병원에서는 빈곤한 가정과 약소군체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있다.원장 김춘영은 경상적으로 의무일군들을 인솔해 경로원,양로원,사회구역 로당원을 방문하고 생활이 어려운 군중들에게 무상으로 건강검진과 치료약품을 기증하면서 조화로운 의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고있다.
편집/기자: [ 강동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