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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들에 쑥쑥…봄의 향기를 품은 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14일 17:36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봄이 되면 산과 들에 쑥쑥 자라나는 쑥은 단군 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은 나물이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쑥은 국이나 떡,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에 이용할 수 있다. 봄에 쑥을 말려 두면 1년 내내 든든한 식재료가 되기도 한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따르면 쑥의 강한 향기는 ‘치네올’이라는 정유 성분때문이다. 쑥에는 칼슘, 칼륨, 철분, 인이 풍부하고 아연과 구리도 들어 있다.

또 비타민 AㆍB1ㆍB2와 엽산이 다량 들어 있으며, 식이섬유와 클로로필(엽록소)이 풍부하다.

쑥은 혈액순환을 돕고 생리통과 냉병 등 부인병을 개선한다.

또한 거친 피부나 습진 등의 피부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사진=123RF

쑥의 치네올 성분은 대장균의 발육을 억제하고 장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가장 맛있고 좋은 쑥은 이른 봄에 솟아난 연둣빛 연한 싹의 잎줄기다. 녹색이 진하면 쓴 맛이 강하고 식감이 좋지 않다. 길이가 4~5cm 정도로 잎과 줄기가 크지 않고, 앞뒤나 줄기에 흰색 털이 있으며, 만져보았을 때 부드럽고 어린 것이 좋다. 손으로 비볐을 때 향이 너무 진하지 않고 은은한 것을 고르고, 이물질이 섞이지 않은 것이 좋다.

푸른 쑥의 고유한 색깔을 유지하려면 데치기 전에 소금물에 살짝 담그면 된다. 쑥은 독한 맛이 있으므로 삶아서 하룻밤쯤 물에 담갔다가 먹는 게 좋다. 제철인 이른 봄에 어린 쑥을 구해서 삶은 후 냉동보관을 하거나 잘 말려서 보관해두면 철에 관계 없이 먹을 수 있다.

쑥의 쓴 맛은 입맛을 자극해 식욕을 왕성하게 해준다. 봄철 입맛이 떨어졌을 때 향긋한 쑥 요리는 입맛과 생기를 되찾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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