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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20원 지페 모델 잭슨 전 대통령 도안 바꾼다.왜?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19일 07:33
인종차별 잭슨 前 대통령 빼기로… 20불 지폐에 女인권운동가 고려


여성 인권운동가가 앤드루 잭슨 전 미국 대통령을 밀어내고, 20달러 미국 지폐 앞면을 장식할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17일(현지 시각) "10달러 지폐 앞면에 있는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 초대 재무장관은 그대로 두고, 20달러 지폐에 있는 앤드루 잭슨을 여성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제이컵 루 재무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 화폐 현대화 작업 및 위조지폐 방지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런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달러 지폐에서 앤드루 잭슨(왼쪽) 전 미국 대통령을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 자리는 여성 인권운동가가 채운다. 당초 교체 대상이었던 10달러 지폐의 알렉산더 해밀턴(오른쪽) 초대 재무장관은 노예제를 반대한 경력 덕분에 살아남았다.



루 장관은 지난해 6월 여성 투표권 확보 100주년인 2020년에 맞춰 여성을 '모델'로 하는 지폐 발행 방침을 밝혔다. 처음에는 10달러 지폐의 해밀턴을 대신해 여성을 내세울 생각이었으나, 노예제를 반대한 건국의 아버지(Founding Fathers)인 해밀턴을 배제하는 것에 대한 반대 여론이 일었다. 특히 최근 그의 삶을 재조명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해밀턴'이 인기를 얻으면서, 미국인들 사이에서 해밀턴의 초상화가 들어간 10달러 지폐가 계속 유통될 수 있도록 하자는 캠페인까지 벌어졌다.

루 장관도 "해밀턴은 내가 동경하는 영웅 중 한 명"이라고 유지 입장을 시 [removed][removed]사했고, 대신 미국의 7대 대통령으로 인디언 추방법을 제정한 잭슨을 배제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했다. 여성의 모습이 들어갈 새 지폐 유통은 예정보다 늦은 2030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위조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첫 여성 모델로는 흑인 여성운동가인 해리엇 터브먼, '흑인 민권운동의 어머니'인 로자 파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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