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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이중언어 표달능력과 심미예술 정취 제고를 위한 무대 마련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7일 10:18
전시 조선족중소학생 이중언어 웅변, 이야기(랑독)경연대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최성림 기자=지난 23일,'세계독서의 날'을 맞으며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에서 공동주최한 목단강시조선족중소학생 '이중언어 웅변,이야기(랑독) 경연대회가 녕안시조선족중학교에서 뜻깊게 펼쳐졌다.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 허영인회장,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 김훈국부국장,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 라길룡부원장,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권광평관장, 녕안시정부 동일만 전임 부시장,녕안시민족종교사무국 리언국국장 등 20여명 해당부서 령도들과 목단강시 산하 7개 조선족소학교와 4개 조선족중학교 사생 총 150여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참가 지도들이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였다. /본사기자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전 시 조선족중소학생들의 이중언어 표달능력과 심미예술 정취를 제고하기 위해 조직된 이번 대회는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주제로 웅변,이야기,랑독 등 다양한 쟝르로 경연을 펼쳤다.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의 허영인회장은 개막사에서 "유태인들은 세계에서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민족이며 또한 노벨상을 가장 많이 수상한 민족이기도 하다"면서 우리의 중소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독서를 통해 지식을 쌓고 수양을 쌓으며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해나가기를 희망했다. 녕안시조선족중학교의 리정출교장은 답사에서 사회 각계가 우리 중소학생들에게 재능을 펼칠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하면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우리말,우리글을 사랑하고 민족의 자부심을 키우는데 일익이 되기를 기대했다.

  총 4개 조 31명 선수가 참가한 이번 경연은 소학조 꼬마선수들의 챙챙한 목소리와 다채로운 복장,생동하고 발랄한 우화이야기 등 표현으로 관중들로 하여금 폭소와 함께 찬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중학조웅변에서는 제법 대범하고 성숙된 자태와 재치있고 무게있는 웅변소재로 관중들을 사색에 잠기며 숙연해지게 하였다.또한 내용과 어울리는 음악과 영상배합이 잘되여 표현효과를 한층 가미하였다.특히 한족학생으로 유치원부터 줄곧 조선족학교에 다니면서 수차 전국성적인 조선어웅변시합에서 특등상을 따낸 녕안시조선족중학교 초중3학년 류명봉학생의 조선어 웅변실력은 만장의 박수갈채와 더불어 민족사회에 야릇한 사색을 던져주기도 하였다.

  열띤 경합과 목단강시교육교수연구원 평심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학조 조선어문이야기(랑독)에서는 김태희(목단강),리현정(녕안),홍상희(녕안)선수가 1등상을 수여받았고 소학조 한어문이야기(랑독)에서는 송성룡(녕안),필기총(동녕),리가문(목릉),전엽(목단강)선수가 1등상을 수여받았다.중학조 조선어웅변에서는 류명봉(녕안),전미령(목단강)선수가 1등상을 따안았고 중학조 한어웅변에서는 태미령(녕안),김환희(목단강),최효연(녕안)선수가 1등상을 따안았다.

  이에 앞서 주최측에서는 지난해에도 세계독서의 날을 계기로 우리말 웅변,이야기(랑독)대회를 조직한바 있다.이번 대회를 위하여 목단강시민족종교사무국과 김성무 등 목단강시조선족사업촉진회 산하 부분 회원사들에서 물심량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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