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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강반에서 축구꿈나무들을 키우는 원예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5.05일 07:42

상해시 송강구 구정(九亭)지역에는 조선족들이 많이 진출해 살고있다. 구정진에서 상해환의체육경기기획유한회사와 아리랑소년축구구락부를 운영하고있는 박룡걸씨는 파릇파릇 움터나는 축구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상해생활이 매일매일 너무 의미있고 즐겁다고 말한다.


지난 2000년도에 연변주체육운동학교를 졸업하고 을급팀에서 잠간동안의 선수생활을 하다가 화룡3중의 체육교원으로 재직하기도 한 박룡걸씨는 2004년도에 더 큰 인생의 꿈을 펼쳐보려는 욕망을 품은채 국제대도시 상해로 진출했다. 상해에 진출한후 철강무역회사 회사원으로, 다년간 한국어린이축구교실의 코치로 있었다. 그러나 이루지 못한 축구의 꿈을 지키고자 가슴과 열정이 시키는 일을 찾아 하려고 생각해낸 것이 바로 유소년축구인재양성을 목표로 한 소년축구구락부 설립이였다.



2014년부터 시작해 처음에는 6살부터 12살사이 유소년 20여명을 모집해 유소년축구양성을 시작했다. 매주 주말이면 토요일과 일요일시간을 리용해 놀이처럼 즐기는 축구를 하게 했다. 일단 축구에 유소년들이 적응되고 축구에 흥취가 이루어지고 다음 제대로 된 기본공훈련이 이루어져야 축구인재양성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였다.


주변에 사는 지인들이 박룡걸씨를 믿어주고 자식들을 적극 보내주었으며 조기축구의 중요성을 알고있는 당지의 적잖은 한족 학부모들도 유소년들을 보냈다. 그러다 보니 주말축구훈련을 위주로 하는 아리랑 소년축구구락부이지만 100명도 넘는 꼬마들이 조기축구의 매력에 빠져들어 찾아왔다.


특히 2014년부터 국가로부터 조기축구에 대한 중시가 높아지고 축구조기교육 분위기가 농후해짐에 따라 박룡걸씨의 소년축구구락부를 찾는 축구꿈나무들이 더 많아졌다.


2015년도부터 박룡걸씨는 본격적으로 소년축구인재양성을 주목표로 하는 유소년축구구락부를 설립하고 연변체육학교를 졸업한 3명의 코치를 따로 초빙하여 본격적인 축구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현재 박룡걸씨는 상해대학 부속 외국어중학교와 손잡고 정규적인 유소년축구강습을 계획중인데 해당규정에 따라 상해시교육행정부문의 청소년축구련맹기구에 학교가 가입신청이 비준되는 단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박룡걸씨는 “국가에서도 유소년축구에 대해 인정하고 지지해주고있기 때문에 유소년축구인재양성의 미래는 밝다”고 말했다. 박룡걸씨는 “유소년축구에서는 우선 아이들이 축구로 재미있게 놀면서 흥취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룡걸씨는 유소년축구를 통해 어릴때부터 시작되는 끝도 없이 지치고 힘든 공부압력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릴때부터 축구를 배우면 선후배관계, 례의범절, 경쟁력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인간적인 관계면에서 우세가 있으며 대담성과 기질면에서도 누군가에게 쉽게 밀리지 않는 등 여러가지 긍정적이고 기본적인 좋은 생활습관들이 몸에 베게 되여 좋다고 말했다. 박룡걸씨는 축구를 통해 공부를 잘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남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축구를 통한 인간됨됨이만 제대로 배운다면 성공적이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수있다고 강조했다.



박룡걸씨의 현재 목표는 해마다 적어도 120명이상의 유소년축구인재들을 양성하여 중,한,일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싶은것이다. 이미 한국 유소년 축구협회와 MOU 를 체결하고 교류중이나 참가할 여건이 부족한 편이다. 또한 상해시의 송강구 구정진의 작은 범위내에서 유소년축구교육의 첫 스타를 떼고 있지만 차츰 구정진은 물론 송강구와 상해시 나아가 전국적인 유소년축구인재 양성과 축구문화전파에 영향을 주게 될것이라는 생각이다.

10여년간 상해시조선족축구협회 부회장직을 겸한 박룡걸씨는 상해에 진출한 허다한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안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고있는것처럼 본인도 당지 교육부문과 경기부문들과 긴밀한 협조와 배합을 적극 쟁취하여 더 나은 축구훈련양성기지로 발전시켜나갈 더 큰 꿈을 향해 열심히 뛸것이라고 말했다.

김룡 안상근기자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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