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드리엔 콜레자르 인스타그램
독일의 한 ‘몸짱’ 여자 경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독일 작센 주(州) 드레스덴 지역 경찰 에이드리엔 콜레자르(31)다.
키 173cm, 몸무게 64kg인 에이드리엔은 지난 2014년부터 자신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운동복 차림으로 찍은 일상 사진들을 꾸준히 게재해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10만 명이 넘는다.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에이드리엔은 거의 대부분 운동복 차림으로 건강미 넘치는 보디라인을 뽐내고 있다.
에이드리엔은 실제 직업이 경찰이 맞느냐는 의혹이 일자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습니다. 전 독일의 여자 경찰관입니다. 가끔은 힘든 순간도 있지만 저는 제 일을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복 차림 사진을 게재해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적도 있다.
당시 일부 팔로워들은 “그녀가 있는 곳이라면 과속으로 티켓을 받아도 좋다”, “제발 나를 체포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감을 드러냈다.
경관 에이드리엔의 주 담당 업무는 교통사고와 폭력 사건 등이라고 한다. 그는 근무가 끝난 후에 항상 헬스장을 찾아 170kg짜리 바벨을 활용해 힙업 운동 중 하나인 ‘힙 스러스트’를 한다. 또한 단백질 위주의 식단 조절을 병행하며 운동과 음식 조절 비율을 3:7로 맞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사진들이 직장에서 문제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상의 탈의 혹은 누드 사진을 올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