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가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2일 일간스포츠에 "SBS 수목극 '딴따라'가 2회 연장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딴따라'는 16부 기획으로 11일까지 7회가 방송됐다. 엄청나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진 않지만 꾸준한 상승세 덕분에 출발은 저조했으나 동시간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1위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과 격차도 1% 미만으로 좁히는 등 선전하고 있다. 애초 20회가 아닌 16회였기에 2회 연장으로 무리하지 않고 더 많은 얘기를 담아내겠다는 것이다.
7회에서는 거대 기획사 케이탑의 방해에도 포기하기 않는 지성(신석호)과 혜리(정그린), 딴따라 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반면 방송 후반부 무리하게 공명(카일)에게 서강준(이상원)을 찾아가 부탁하라는 혜리를 본 지성은 화가 잔뜩 나 "정그린 너 나가. 너 해고야"라고 통보해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