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국가품질감독검험검역총국과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는 10일 베이징에서 식품 수출 기업의 "통일 생산라인, 통일 기준, 통일 품질" 공공 서비스 플랫폼을 가동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은 출국하지 않아도 외국 시장의 것과 똑같은 품질의 식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통일 라인, 통일 기준, 통일 품질"이란 수출 기업이 동일한 생산 라인에서 통일된 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하여 수출과 국내 판매를 하면서 국내 시장과 외국 시장에 똑같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는 이런 수출 기업의 제품을 통일적인 서비스 플랫폼에 올려 놓고 정기적으로 자격 인정 심사를 하게 됩니다.
구샤오핑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 등록관리부 주임은 "통일 생산 라인이란 제품이 반드시 국가 검험검역부문에 등록 접수된 기업이 생산한 것이어야 하며 또한 실제적으로 수출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통일 생산 라인이라고 한다. 통일 표준이란 기업이 내수와 외수에 통일된 기준의 제품을 공급한다고 성명을 발표하고 동시에 HACCP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HACCP(햇썹) 인증이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식품안전보장 시스템입니다.
"통일 라인, 통일 기준, 통일 품질" 공공 정보 플랫폼에는 이미 378 개 기업의 1500여 개 상품에 관한 정보가 등록됐습니다. 일본과 한국, 홍콩에 공급되는 식품거래 플랫폼이 건설됐으며 소비자들은 온라인으로 물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구미 등 지역과의 거래 플랫폼을 건설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