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벌 한 움큼 쥐더니 입에 털어넣는 남성 (사진=해당영상 캡처)
(흑룡강신문=하얼빈) 살아있는 벌을 자신의 입에 넣고 몸에 붙이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동아일보는 데일리메일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성 푸얼시에서 촬영된 한 중국 남성의 기이한 행동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벽 위쪽에 붙은 벌집에서 살아있는 벌들을 맨손으로 한 움큼 쥐더니 자신의 셔츠 안에 털어 넣는다.
이에 벌들은 당황한 듯 남성의 목덜미와 가슴에 잠시 붙어있다 날아간다.
벌침에 쏘이지 않은 건지 쏘였음에도 참고 있는 건지, 이 남성은 아파하는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다른 날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어진 영상에는 같은 남성이 이번엔 담배를 물고 등장한다. 그는 윗옷을 모두 벗어 상체의 맨살을 드러낸 채 담배를 태우면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벌집에서 벌들을 한 움큼 쥐더니 맨 몸에 다시 털어 넣는다.
곧이어, 물고 있던 담배는 사라지고 이번엔 자신의 몸에 벌들을 털어 놓는다. 일부는 입 안에 넣었는데, 벌들의 움직임 때문에 사레가 걸렸는지 남성은 가볍게 기침을 하더니, 입 안에 있던 벌들을 뱉고 영상은 끝이 난다.
영상 속 남성이 왜 이런 기이한 행동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