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편집자의 말:
민족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우리말과 글을 지켜가는 교단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반드시 존재해야 하며 또 반드시 조선족사회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
현재 산재지역 조선족학교 학생들의 우리말과 글 수준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또한 중국의 격변기에 도시진출과 해외나들이 영향으로 교단을 떠나는 조선족교사도 적지 않으며 조선족교사들의 고령화와 젊은 교사의 영입이 거의 없어 뒤따르는 조선족교사의 '고갈'현상으로 조선족 어린이들이 우리말과 글을 배울 기회를 상실하고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말과 글을 잃는다는것은 민족 정체성이 사라지고 미래가 없다는것이다.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우리말과 글을 지켜가는 교단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격려하는것은 우리말과 글을 가르치는 교단을 확고하게 지켜가는것이며, 나아가서 민족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밑거름이 된다.
‘교단의 아름다운 사람들’ 기획보도는 한국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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