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교육/학술
  • 작게
  • 원본
  • 크게

"민속놀이로 우리의 명절 마음껏 즐겨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31일 11:02

할빈시 동력조선족소학교 '2016년 민속전통체육대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 한동현 김철진 기자 = 최근 컴퓨터나 게임에 밀려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가 자칫하면 사라지고마는 시점에 도심에 자리잡은 조선족학교가 전통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300여명 소학생과 유치원생을 두고 있는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가 바로 그 주인공.

  '어린이의 날(6월 1일)'을 맞이해 30일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권국화 )는 재할빈 여러 조선족 관련 기관단체의 관계자와 본교 사생 및 학부모를 비롯해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장에서 ‘2016년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 민속전통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안에 제기 던져넣기, 발목을 메고 함께 달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학부모 등이 한데 어울어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할빈시 호천전기기계과학기술개발회사 오철웅(조선족, 우) 사장이 동력조선족소학교에 축구공 100개를 기부하는 장면.

  특히 이날 행사에서 조선씨름과 널뛰기, 조선장기 등 전통놀이를 진행해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국화 교장은 "전통놀이체험을 통해 잊혀져 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하자는 것을 계기로 민속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유소년시절부터 민족전통문화를 마음속에 심어주기 위해 이미 련 2회째 개최해 왔으며 향후 계속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의 축구선수 양성계획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날'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할빈시 호천전기기계과학기술개발회사(昊天机电科技开发公司)의 오철웅(조선족) 사장이 동력조선족소학교측에 축구공 100개를 기부해 학부모와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설명: 개막식에서 동력조선족소학교의 학생들이 민속무용 등 볼거리가 풍성한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철진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거짓주장 유감" 르세라핌, 뜬금없는 '머리채 잡기'에 공식입장 발표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바프 성공?" 전현무-박나래-이장우,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 '환골탈태'

지난해 연말, MBC '나 혼자 산다' 팜유즈 멤버들인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올해 보디프로필 찍는 것을 목표로 내 건 가운데 박나래가 힘겨웠던 촬영 후기를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 이장우가 함께한 '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