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 악천후가 계속되어 광서(廣西)와 광동(廣東) 등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서의 류주(柳州)와 계림(桂林), 남녕(南寧), 하주(賀州), 귀항(貴港) 등지는 3일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홍수피해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5일 16시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광서의 이재민수는 2만7천800명,농작물 피해면적은 1만 1천300 헥타르에 달합니다.
3일부터 5일까지 광동의 대부분 지역에 소낙비와 함께 8급 이상의 강풍이 몰아쳤으며 혜주(惠州)와 불산(佛山)에는 12급 바람과 함께 우박이 내렸습니다. 기상예보는 6일, 광동에 계속 소낙비가 내리고 큰 바람이 불며 7일부터 8일까지는 악천후가 다소 수그러들것이지만 습한 기류의 영향으로 날씨가 변덕스러워 가끔 소낙비와 집중호우, 강풍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3일부터 4일까지 감숙(甘肅)성 롱남(隴南)시의 여러 지역에서 우뢰와 강풍, 집중 호우, 우박의 영향으로 4명이 부상하고 7만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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