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공연/행사
  • 작게
  • 원본
  • 크게

연길-부산 '풍물교류' 10주년, 새 비전 모색한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15일 11:07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부산지역의 민간예술단체인 전문예술법인 남산놀이마당은 중국 연길의 동포청년들과 전통문화·예술 교류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부산 가톨릭센터 소극장에서 교류사업 10주년 성과 공유와 향후 10주년 비전을 찾는 자리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남산놀이마당은 이날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사업의 내용과 성과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운영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산놀이마당의 신명나는 풍물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료사진

  남산놀이마당과 연길의 대학생들이 첫 교류는 한국의 대학가에서 풍물소리가 거의 사라져가던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됐다. 그 무렵 연길의 대학생들이 풍물동아리를 조직해 활동을 이어가던 참이었다.

  그러나 중국에는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을 전수해 줄 전문 강사가 없어서 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부산을 방문했던 중국연변대학의 교수와 남산놀이마당이 인연이 닿아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로 동포 청년과의 교류가 시작된 것이다.

  이 교류를 통해 풍물을 배워온 동포 청년들이 중국소수민족 예술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우리의 문화를 중국 전역에 알리는 큰 성과도 거뒀다.

  초기에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류했으나 해를 거듭 할수록 연길의 어린이와 중·고교생, 선생님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강습요청이 몰리면서 몇 해 전 부터는 강사들이 여러 곳에 파견돼 강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교류사업에 참여해온 강사는 “민간단체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보니 재정적인 부분이 가장 힘들다”며 “연길에 파견되는 모든 인력들이 재능기부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길의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려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라도 더 가르치려 노력한다”며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재능기부와 재정지원 등의 대책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6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아이유, 어린이날 맞아 1억원 기부…"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길"

가수 아이유가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1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예명과 팬덤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후원자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량명석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 가져

지난 4월 28일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에서는 녕안시조선족중학교 도서관에서 녕안시 로일대 작가인 량명석(81세) 선생님의 작품집 “락조는 아름다워” 출판기념모임을 가졌다, 량명석선생님은 1944년 흑룡강성 림구현에서 출생했으며 1970년7월 연변대학을 졸업하고 1991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할빈 '친자 물놀이', 5.1 련휴에 여름철 즐거움 미리 체험

2024년 '5.1'련휴기간 할빈 '친자 물놀이(亲水游)' 프로젝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친자 물놀이'는 더 이상 할빈의 여름철 특허가 아니라 사계절 인기제품이 될 전망이다. 관광객들이 포세이돈 실내 비치워터월드에서 '해변 바캉스'를 즐기고 있다. 5월 5일, 기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