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의 카펫과 실크 작업장을 돌아보는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중인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총리의 안내로 "실크로드의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역사문화의 명도시 부하라를 방문했습니다.
오후 5시경, 습근평 주석과 부인 팽려원(彭麗媛)이 쿠냐 아르크에 도착했습니다. 높은 산언덕에 자리한 궁전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부하라 중세기 문명의 상징입니다. 부하라의 고대 지배자들이 머물었던 쿠냐 아르크는 현재 도시문화 박물관으로 탈바꿈해 부하라의 유구한 역사를 견증하고 있습니다.
이어 습근평 주석과 부인은 부하라 도심 공원안에 있는 사만 황릉에 이르렀습니다. 고대의 건축사들이 22가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색채가 단일한 원색 벽돌을 쌓아 고유의 지붕과 벽면을 형성한 황릉은 중앙 아시아 고대 건축예술의 보물입니다.
참관과정에 습근평 주석은 건축의 자재와 공법, 당시의 풍물을 상세하게 물어보면서 부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봤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고대 실크로드 연안의 찬란한 보석인 부하라 참관을 통해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간의 유구한 역사적 뿌리를 이해했다고 하면서 이는 실크로드의 정신을 계승하고 양국 인민들간의 친선을 증진하며 함께 "일대일로"를 건설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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