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에서 26일 리히터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신강 남부의 일부 지역에서도 강한 진감을 느낄수 있었으며 남강(南疆)철도의 일부 열차운행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중국측 인원 사상이나 재산손실과 관련된 보고는 없습니다.

중국지진국의 정식 측정에 따르면 6월 26일 19시 17분, 키르키즈스탄(북위 39.43도, 동경 73.40도)에서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가 10킬로 미터입니다.

신강 커즈러쑤커얼커즈자치주는 진앙지와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강한 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중 우차현은 바로 진앙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지인들에 따르면 진동은 1분여간 지속됐으며 건물 밖 공지에서도 흔들림이 심했습니다.

황철군(黃鐵軍)커즈러쑤커얼커즈자치주 지진국 국장은 현재까지 인원 사상과 가옥 파괴 등 재산손실 보고는 없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통계 중에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은 신강의 커즈러쑤커얼커즈자치주와 아커수 지역과 인접해 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