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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로인들의 게이트볼운동을 적극 지지해줬으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28일 08:41
도문시 석현진 로인들의 바람



게이트볼운동을 즐기고있는 석현진 로인들

지난 6월 14일, 필자는 도문시 석현진로인협회에서 조직한 로인게이트볼(門球)경기에 초대되여 농촌로인들의 바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석현진 로인게이트볼경기는 달라자툰 농민기업가 왕국승과 김철송의 협찬으로 조직되였다. 이에 경기에 참가한 6개 팀의 로인들은 서로 뒤질세라 필자를 찾아와 신문에서 왕국승과 김철송을 대대적으로 선전해달라며 이런 바람을 표했다.

ㅡ로인게이트볼운동을 지지하지 않으니 섭섭하다.

지금은 중국의 거의 모든 조선족농촌을 로인들이 지키고있는 실정이다. 농촌에서 로인들이 할수 있는 운동이란 게이트볼밖에 없다. 그런데 로인게이트볼운동이 사회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고있는것이 섭섭하단다.

혹시 진이나 시에서 조직하는 게이트볼경기가 있어 로인협회에서 해당 부문을 찾아가서 얼마만의 협찬도 좋으니 좀 도와달라고 하면 “지금 돈이 없는데 로인들이 알아서 하라”는 답복뿐이란다.

알아본데 의하면 게이트볼운동은 투자가 많이 들지 않고 체력소모가 별로 없어 특히 운동을 즐겨하는 조선족로인들의 인기를 대단히 끌고있다. 연변에만 만 7000명의 게이트볼애호자, 1000여개의 게이트볼운동장이 있다. 2015년에 중국 북방지역(동북3성과 내몽골, 하북성, 산동성)조선족게이트볼친목회까지 설립되여 지난 5월 24일부터 4일간 훈춘에서 제 2회 북방지역 조선족로인게이트볼경기를 했는데 72개 팀의 500여명 (연변외 29개 팀) 로인들이 경기에 참가해 친목을 쌓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날 많은 로인들은 이구동성으로 사회적으로 로인게이트볼운동장 건설과 로인게이트볼운동에 투자와 지지를 아끼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ㅡ돈을 진짜 쓸 곳에 썼으면 한다.

달라자툰 로인들이 말하는 실례다.

지난해에 상급 해당 부문에서 지금의 달라자게이트볼운동장터에 60만원을 투자하여 롱구장을 닦겠다며 찾아왔었다. 이에 로인들은 “마을에 한명의 중장년도 없는데 로인들이 롱구를 하란 말인가?”며 견결히 반대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롱구장을 닦지 못했고 지금까지도 달라자툰에 아무런 건신기재도 보내지 않고있다.



석현진로인협회 로인들은 농촌로인들의 게이트볼운동을 적극 지지해줄것을 바랐다.

이에 로인들은 상급 해당 부문에서 국가의 돈을 써도 실제에 맞게 쓰라며 로인들이 비오는 날에도 게이트볼운동을 할수 있도록 상급에서 그 돈으로 게이트볼운동장 시설투자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랐다.

/오기활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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