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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장원 허은란학생 “고향사람들과 사회에 보답하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6.26일 17:38

허은란학생

금년에 18살인 허은란(1998년9월생)학생은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중학교 고중 3학년 문과반 학생이다. 올해 전국고등학교입시에서 그는 문과총점수(소수민족 가산점 10점 포함)666점의 뛰여난 성적으로 길림성문과 병렬 4등, 백산시문과장원으로 되였다. 이미 청화대학학생모집판공실로부터 “입학” 전화통지를 받았고 그도 청화대학 신아서원(新雅书院)을 지망하고있다. 본전업은 학교에서 1년간 공부한 다음 하고싶은 전업을 마음대로 선택한다고 한다. 역시 장백조중에서 력사상 청화대학 문과생으로 되기는 처음이다.

장백조중에서 10여년간 줄곧 고중3학년을 가르쳤다는 허은란학생의 학급담임 김순교원은 기쁨에 겨워 이렇게 말했다.

은란학생은 내가 10여년간 배워 준 학생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학생이라고 본다. 소학교 1학년때 부터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 단 한번도 변함없이 시종 학급에서 부반장직을 맡은 그는 학급관리를 잘함과 동시에 남달리 머리가 총명하여 매번 시험때면 언제나 학급에서 1, 2등을 차지했다. 특히 고중3학년에 와서는 1등의 자리를 고스란히 지켜왔다. 그는 사상품성이 좋고 성격이 매우 활발하며 학생들과 단결이 좋고 남을 잘 돕는다. 더우기 집단정신(团队精神) 이 매우 강한바 무슨 일에서나 다른 학급에 비해 지려고 하지 않는다.

이 학교 허흥규교장은 최근년간 장백조중은 근 10명의 우수학생을 청화대학과, 북경대학에 수송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전국대학입시에서 장백조중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또 허은란학생이 청화대학에 가게 되였다는 희소식이 전 현은 물론, 동네방네에 널리 퍼지면서 이 학교 교직원들에게 더없는 고무와 자랑, 힘으로 되고있다. 학생래원이 점점 줄어들고있는 현실에 대비해 학교에서는 계속 교수질을 부단히 제고하고 특색학교건설에 힘을 겨울여 민족교육을 지켜가련다. 다방면에 우수한 허은란학생은 실로 장백조선족들의 자랑일 뿐만아니라 민족의 자랑, 학교의 영광이라고 본다.

알아본데 따르면 허은란학생의 아버지 허송책은 장백현림업국 영림과 과장이고 어머니 석희는 장백진정부의 한 보통직원이다. 딸자식이 우수한 성적으로 곧 청화대학에 입학하게 된데 대해 그들은 더 없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있다.

허은란은 여러서부터 음악을 듣기 좋아하고 공부를 잘하며 노래 잘부르고 춤 잘추며 랑송을 즐긴다. 소학교 때부터 여러차례 “3호학생” 으로 평의되고 학교무용대에 뽑혀 무대에 올라 춤도 추고 랑송을 잘해 전 성 소학교학생 “두가지 언어” 웅변시합에서 2등상을 수여했다. 전 성 초중학생 “세가지 언어” 웅변시합에서 2등상을 수여받았고 고중에 올라와서도 긴장한 학습환경에서 장백현을 대표해 한어로 백산시관공위에서 조직한 “중국꿈”웅변표현에 참가해 평심위원회와 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매운 음식을 즐겨 먹고 시장이나 상점에 가 옷을 사도 자기절로 골라 사기에 언제한번 부모한테 애를 먹이거나 속을 태운적이 없다. 기말시험이나 대학시험이 돌아와도 머리를 싸매고 공부한적이 없으며 때론 집식구들과 함께 마작을 놀거나 법제, 과학기술방면에 관한 텔레비죤을 즐겨 보기에 법제의식이 강하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허은란학생은 “어머니가 늘 저를 보고 장차 공부를 잘해 의사가 되라고 해서요. 하지만 저는 변호사가 되고 싶어서요, 대학교에 가 계속 공부를 잘해 더욱 많은 지식을 배워가지고 고향사람들과 저를 열심히 가르치신 학교선생님들 그리고 사회에 보답하렵니다”라고 말했다.



학급담임 김순교원과 함께



함급담임교원과 함께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학급담임, 부모와 함께



영예증서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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