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길시의 집값이 만만찮다. 년초 평방메터당 3000원하던 북대부근의 신축 주택가격이 4000원이상으로 뛰였고 부르하통하근처의 주택은 6000원까지 올라왔다. 일부 조선족들은 연길도 국가 부동산억제정책의 영향으로 이제 집값이 내리지 않을가 기대하면서 그동안 로무에서 벌어놓은 돈으로 투자삼아 집을 사놔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망설이고있다.
1선도시와 2선도시의 집값이 기우뚱거리는 가운데 변강도시 연길시의 집값은 래년에 어떻게 될가.
최근 한 조선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래년 연길시의 집값을 놓고 누리군들이 자기의 견해를 피력했다. 한 누리군은 연길시 부동산 버블형성이 국내 1,2선 도시에 비해 1년에서 2년정도 늦기때문에 최악의 경우 하락추세가 적어도 반년정도는 늦다고 봐야 한다면서 연길에서 부동산 구매를 하려면 래년 하반기에 가서 시세를 참고해 구입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 누리군은 또 연길 부동산 투기자들의 자금압력이 별로 크지 않기때문에 상하 변동폭도 높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른 한 누리군은 목전 연길시의 집값이 부푼 상태라며 앞으로 3,4년 머뭇거리거나 침체상태에 처할거라 예상하면서 본인도 투자형식으로 집 두채를 사들였는데 시중가격은 비록 올랐다 하지만 막상 팔자고 하니 팔리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누리군들은 개인수중에 충분한 자금이 있다면 연길에서 주택을 투자형식으로 구매하기보다 영업집에 투자하는 편이 낮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처리하기 쉽기때문이다.
목전 연길시의 부동산시장이 은행대출이 주도가 아닌 현찰거래가 많기때문에 자금압력이 상대적으로 그리 크지 않으며 따라서 래년 하반기에 약 10% 정도 내릴것이라는게 일부 누리군들의 판단이다.
연길시부동산관리부문의 해당 일군도 일전 연길시 주택구매자의 절반이상이 거주를 위한 구매이기에 거품이 적으며 앞으로 가격이 하락할지라도 공간이 크지 않을거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철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