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네명중 세명은 미국이 잘못돼가고있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 뉴스와 공동으로 9일―13일(현지시간) 미국 유권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8%만 미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잘못 돌아가고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미국정부에 대한 지지률이 이렇게 낮은것은 최근 3년새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은 51%로 나타나 2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지지률이 3개월째 이어졌다.
정부에 대한 지지률이 아주 낮은데 정부 수반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률이 높은것은 드문 현상이다.
이는 현재 상황이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난것이기에 대통령도 어쩔수 없다는 인식이 깔렸기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