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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엄한 '사드 냉각전선'…시험대 오른 한중외교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27일 17:07
[앵커]

폐막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에서는 사드와 남중국해 등 주요 현안을 놓고 미국과 중국, 한국 그리고 아세안과 동북아 관련국간 갈라진 틈을 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한중 외교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기자]

한중 관계가 라오스 아세안지역안보포럼을 계기로 냉엄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결정에 극력 반발하고 있는 중국이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왕이 / 중국 외교부장] "최근 한국측의 행위는 쌍방의 상호신뢰에 해를 끼쳤습니다. 이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중국이 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지만 '사드 갈등'이 지속될 경우 북핵 공조에 대한 결속력 약화도 우려됩니다.

이번 포럼에서 북중간 밀착을 한껏 과시한 북한은 책임있는 핵보유국임을 자처하며 5차 핵실험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리용호 / 북한 외무상]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우리가 실질적 위협을 당하지 않는 한, 핵보유국으로부터 침략위협을 당하지 않는 한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것 입니다."

중국과 필리핀 등이 대립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서도 우리 정부는 미-중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두 강대국으로부터 보다 적극적인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 경우 자칫 과거 냉전시대의 대립구도가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관심사에 대해 (한ㆍ중이) 아주 진지하고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소통할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중국이 불만을 드러내면서도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한 것은 양국 관계를 더 악화시키지는 않겠다는 신호로 봐야한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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