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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외무장관 회동..."쌍무 관계 발전 논의"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7.25일 21:38
[앵커]

ARF, 아세안 지역안보 포럼에 참가한 중국과 북한이 외무장관 회동이 열린 가운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장관은 회동이 끝난 뒤 관계 발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호 기자!

북중 외교장관, 2년 만에 회담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들이 오갔습니까?

[기자]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회동을 가졌습니다.

왕 부장과 리 외무상은 차례로 회의장에 들어왔는데요,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왕 부장은 회의장 밖까지 나와 리 외무상을 맞이했습니다.

특히 마주한 자리에서는 서로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북중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북핵 등으로 냉각된 북중 관계 회복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대표단 대변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북측 관계자는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접촉은 두 나라 사이의 정상적인 의사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됐고, 쌍무관계 발전 문제를 토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핵 문제와 사드 배치 등 다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날 이례적으로 우리 언론에 회담 앞부분을 공개한 왕이 부장은 북중 관계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용호 외무상 역시 적극 협력하는 외교관계를 맺고 싶다고 화답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중 양측의 외무 장관 회담은 2년만으로, 중국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과 주한미군 사드 배치 반대의 공조를 확인하고,

북한은 유엔의 대북 제재 공조에서 중국의 제재 완화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번 북중 간 회동이 2년 만에 전격적으로 열리면서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북중 외교장관 회담에 취재진이 몰리자, 라오스 측 경호담당자들이 전기충격기를 사용하며 제지에 나서며, 예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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