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그라피티는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깨끗한 벽에 칠해진 끔찍한 낙서 정도로 생각한다. 그라피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사람들도 있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마티유 트레블린은 그라피티가 가진 '저항정신'을 한 번 더 비틀어낸 작업을 한다. 그라피티 문자를 읽기 쉬운 문자로 덧쓰는 것이다. 읽기 힘든 그라피티 문자를 마치 정갈한 광고 문구처럼 보이게 덧쓴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깔끔하기도 한다.
해당 작가의 작업을 본 네티즌들은 "정화되는 느낌"이라며 "예술은 참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YTN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