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3일] 중국 유명 요트인 궈촨(郭川)이 이끄는 ‘베이징 시간 2022(北京時間2022)’호가 31일 오전 9시 리우데자네이루 과나바라 만에 도착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지 1주년째인 당일, 그는 16일에 걸쳐 5,700해리가 넘는 항해에 성공했다.
7월 16일 궈촨은 5명의 중국, 프랑스 출신 선원들과 함께 프랑스 라트리니테쉬르메르에서 출발해 변덕스러운 날씨와 심한 파도를 이겨내고 바람이 없는 적도 지역을 피해 남반구 무역풍을 타고 빠르게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했다.
대서양을 횡단한 이번 항해는 궈촨의 다음 목표인 ‘1인 태평양 횡단’을 위한 연습이자 뚜렷한 목적이 있는 특별한 항해였다. 그들이 타고 온 보트의 이름은 중국 선수가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하고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베이징 시간 2022’라고 지었다.
‘베이징 시간 2022’호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5일간 머물 예정이고 현재 과나바라 만의 정박소이자 리우 올림픽 요트 경기장에 정박해있다. 올림픽 기간 동안 ‘베이징 시간 2022’호에는 세계 각지의 많은 친구들과 올림픽 선배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이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베이징 시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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