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일본 내각은 총 규모 28조 1천억 엔의 새 경기부양책을 통과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정책을 통해 '아베경제학'을 재가동함으로써 경제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부양책 자금은 기반시설 건설과 인구구조 개선, 저소득군체 지원,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영향을 받은 중소기업에 저이율 융자 제공, 지진 후 재건 지원 등에 사용됩니다.
일본 정부은 이번 경기부양책이 향후 2년내 1.3%의 실제 국내 생산총액의 증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28조 1천억 엔 경제의 일괄적인 경제부양책에는 13조 5천억 엔의 재정부양 조치가 포함됩니다.
일본 정부는 새 경기부양책과 일본은행이 지난주 추가 실시한 느슨한 정책이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양책 중의 자금이 전부 재정 예산에서 지출되는 것이 아니기때문에 정부가 최종 분배 가능한 금액이 발표한 총 규모보다 적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뿐만아니라 보기에 거액의 자금이 투입된 경기부양 조치가 민간의 투자를 어느 정도 이끌게 될지도 미지수입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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