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토마토 수확기를 맞아 닝샤(寧夏) 링우(靈武)시, 허란(賀蘭)현 등 채소 생산지역을 둘러보았다. 토마토 농사는 풍작을 이뤘지만 현지 농민들은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작년 500g에 1~1.5위안 정도 하던 토마토 가격이 올해는 0.1~0.2위안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큰 폭으로 떨어진 토마토 가격 때문에 많은 농민들은 토마토를 개울 등에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 닝샤, 간쑤(甘肅), 네이멍구(內蒙古), 허난(河南), 헤이룽장(黑龍江) 등 지역에서 토마토 생산지를 대폭 확대했고 시장에 물건을 풀었다. 수요보다 많은 물량이 풀리게 된 것이다. 또한 중국 남부에 발생한 홍수 피해로 도로가 막혀 외지로 판매가 어려워졌다.
현지 채소 농가들을 위해 융닝(永寧)현, 허란현 등 지방 정부는 대형 마트와 중개 판매상 등에 연락을 취했다. 또한 동시에 각종 루트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파했고 현지 농민들의 긴박한 상황을 알렸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