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둘이 합쳐 178cm".. 키는 작아도 사랑은 무한대

[기타] | 발행시간: 2016.08.10일 09:39

사진=CCTV뉴스 페이스북

성인 두 사람의 키를 합쳐도 178cm. 전 세계에서 가장 키 작은 커플이 세계 기네스북 기록에 등재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브라질에 사는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커플 파울로(30)와 카츄시아(27)의 약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 모두 왜소증을 앓고 있어 파울로의 키는 88.4cm 카츄시아는 89.4cm다. 둘이 합쳐도 성인 남성 한 명의 키에 못 미치는 그야말로 앙증맞은 커플이다.

하지만 키가 남다르게 작다는 것 외에 이들의 사랑과 생활 방식은 여느 커플과 똑같다. 카츄시아는 "남들처럼 싸우기도 하고 파울로는 화가 난 나를 달래준다. 우리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파울로는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카츄시아에게 청혼했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던 카츄시아는 얼굴이 환한 미소를 띄며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8년간 연애했다.

이 커플이 결혼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부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현재 기록은 역시 브라질인 커플인 더글라스(88.9cm)와 클라우디아(91.44cm) 부부가 가지고 있다.

파울로는 특수하게 제작된 맞춤형 자동차를 운전하며 법률 보조원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꿈은 그의 고향 브라질 이타페바의 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다.

카츄시아는 잘 나가는 미용실을 운영한다. 가게 안의 시설은 모두 그녀의 키에 맞춰 특수하게 제작됐다.

카츄시아의 작은 신장 때문에 아기를 낳는 것은 커다란 위험이 있지만 두 사람은 아이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아이가 있든 없든 나는 행복하다. 이게 내가 바라는 전부"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