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항저우 G20정상회담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G20정상회담의 더욱 원만한 개최를 위해 주최측이 14개 국가로부터 4천 명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항저우 G20정상회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함께 알아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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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성수기가 지난 시기라 항저우 시후를 찾는 관광객이 대폭 줄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이 해야 할 일은 그대로입니다.
저장대학 다오랑 씨는 카자흐스탄에서 온 유학생입니다. 시후의 미소정(微笑亭)에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오랑 씨가 해야 할 일은 이를 제외하고도 또 있습니다.
(자막)다오랑/ G20정상회담 카자흐스탄 자원봉사자
항저우 G20정상회담이 96020 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관련 업무를 테스트하는 임무도 맡고 있습니다.
번역품질과 목소리 등을 평가합니다.
G20정상회담의 대다수 외국인 자원봉사자들은 항저우에서 생활하는 유학생입니다. 그들도 처음으로 항저우에서 열리는 G20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자막)리마오저/ G20정상회담 인도네시아 자원봉사자
항저우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행사입니다.
인도네시아 역시 G20의 회원국입니다.
나는 왜 집에 앉아 텔레비전으로 보고만 있어야 하나
자원봉사자가 되어 정상회담을 위해
뭔가를 기여할 수 있는데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항저우 G20정상회담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항저우 거리에서 외국 자원봉사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항저우 시민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거나 항저우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들이 항저우시의 멋진 명함장이 되고 있습니다.
(편집:김선화, 영상:왕남, 김성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