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구조조정이 중국 발전의 신동력 생성한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9.01일 08:45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일] 노인을 위한 식당과 각종 노인 건강 프로그램에 노인 도우미팀 등 항저우(杭州)에 사는 청년 황민(黄敏) 씨는 올해 3월 양로서비스회사를 설립해 이 같은 특색있는 운영으로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만해도 황민 씨는 철강회사의 한 기술직 종사자였다. 짧은 몇 달 동안에 약 60년 전통의 철강회사와 그는 새로운 전환을 맞았다.

철강회사인 항저우철강집단은 항저우에 소재한 국유 철강회사로 1947년에 설립되었다. 이중 항저우 반산(半山)철강기지의 연간 생산량은 400만 톤에 달해 60년간 저장 경제 건설과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전환 시대를 맞아 국내 철강산업의 과잉생산 문제가 불거지면서 생산 비용과 판매 가격이 심각한 역전 현상을 보여 철강기업의 생존이 불투명해졌고, 결국 2015년 저장성 측은 경제 구조조정을 위해 그해 말에 반산철강기지의 폐업을 결정했다.

전환은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철강회사의 폐업으로 인해 몇 만 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의 앞날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항저우철강 측은 창업, 서비스 수출, 퇴직 등의 12가지 선택사항을 두고 각종 기술교육반, 혁신창업 강좌를 조직해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150일이 지난 후 황민 씨처럼 1만 2천 명의 근로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찾을 수 있었다.

과잉생산을 줄인 동시에 중국의 신산업, 신경제가 활개를 펼친 사례로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경제구조의 전략적 조정이 가져온 희소식이다.

현재 전략적 신흥산업과 첨단기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전략적 신흥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대비 11% 증가해 전국 규모 이상 산업보다 5%P 웃돌았다. 그리고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투자 역시도 1조 5622억 위안으로 13.1% 증가해 전체 투자보다 4.1%P 높았다.

또한 사회 전체의 혁신창업 열기 또한 계속해서 고조되어 중국 경제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일평균 1만 4천 개 기업이 신규 등록했다. 국내 발명특허 수리도 16만 4천 건에 달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 밖에 해외무역구조에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일부 고부가가치 제품의 경쟁력이 상승하고, 중국 서비스 수출에서 첨단기술 서비스 수출 비중이 점차 확대되었다. 상반기 중국 기업의 해외 정보기술 프로젝트 수주와 업무 절차 및 지식 절차 수주 사업액이 각각 934억 9천만 위안, 320억 2천만 위안, 706억 1천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 26.9%, 6%씩 증가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