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싱(張金星)은 선눙자(神農架) 무위(木魚)진에서 야생 생활을 하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중국 최고의 야생인 탐색가는 바로 장진싱(張金星)이다. 그는 1994년 자비로 선눙자(神農架)로 들어가 야생 생활을 시작했고 매년 깊은 산속에서 홀로 10개월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야생동물과 친구가 되기도 했고, 바람과 이슬을 맞으며 잠을 청하기도 했으며 과일을 따먹으며 허기를 달래며 야생 생활을 이어갔다. 그가 선눙자에서 야생 생활을 한 지는 벌써 22년의 시간이 흘렀고 그곳에서 22년간 100개의 수염, 3,000개의 발자국을 발견했다. 그는 “야생인들의 수수깨기를 풀지 못하면 수염을 자르지 않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표했다.
장진싱은 20년 넘게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생활을 해왔다. 그는 동굴 속이나 나무 위에서 잠을 청했고 먹을거리가 없을 때는 각종 산나물, 과일, 버섯, 생고기 등을 먹으며 배를 채웠다. 홀로 깊은 산속에서 생활하는 그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취미는 동식물에 관한 책을 보는 것이다. 20년 동안 그는 300만 자가 넘는 기록을 했고 80편이 넘는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3,000개가 넘는 표본을 수집했다.
야생인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장진싱은 다년간 야생 생활을 통한 경험을 토대로 보면 “야생인의 생활은 하나의 완전한 학술 시스템이지 하나의 생태 현상에만 그치지는 않는다”라고 소개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광주일보(廣州日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