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올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수가 1억3천300만명으로 사상 최고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관광연구원 은 금융서비스 업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공동 배포한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국인 해외여행객이 1억3천300만 명으로 작년보다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중국인의 여행지로 홍콩·마카오·대만이 가장 많았고 국외로는 태국, 한국, 일본이 뒤를 이었으며 앞으로는 동유럽·남미·중앙아시아가 중국인의 인기 여행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해외에서 1천45억 달러(114조8천250억 원)를 썼으며, 이는 전년보다 16.6% 늘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중국인이 국외 여행할 때 쇼핑보다 레저 활동에 참가하고 현지 생활방식을 체험하는 사례가 이전보다 늘었으며, 중국 여행객의 구매력을 인식하고 중국인에 대한 비자 요건을 완화한 국가도 늘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HSBC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중국인 해외 여행객 수가 향후 10년간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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