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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상황 늦장 대응, 경주 지진도 마찬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6.09.13일 10:09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3일] 한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12일 경주에 강도 5.0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진동은 전국적으로 느낄 수 있을 정도였고 두 번째 지진인 규모 5.8 지진은 지진 관측 사상 최대 강진이라고 한다. 한국 국민안전처는 1차 지진이 발생한 지 8분 후 120km 이내의 지역의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고 2차 지진 후 역시 재난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문자를 받지 못한 주민이 적지 않았다. 시민들은 ‘대피할 때까지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라며 사소연을 했다. 이에 관해 안전처는 ‘2G나 3G 이용자는 문자를 못 받을 수도 있다’라는 말만을 남겼다.


9일 조선에서 발생한 인공지진에 대한 기상청의 뒤늦은 통보 역시 논란이 됐었다. 기상청은 지진이 감지되면 즉각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게 돼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당일 오전 8시 30분에 조선에서 자연지진 파형과는 다른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한국 기상청보다 일찍 소식을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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