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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인민방송 개국 70돐 기념음악회 연길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9.26일 10:34

방송국임직원들의 합창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의 한 장면.

“연변인민방송 개국 70돐 기념음악회”가 9월 25일 오후, 연변대학예술학원 예술극장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인민방송국 임직원 40명이 알심들여 준비한 합창 “선생님의 들창가 지날때마다”로 막을 연 음악회는 “고향산 기슭에서”, “파란 렬차”, “장백의 폭포수야”, “오래오래 앉으세요” 등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심금을 울리는 가곡 22수를 무대에 올려 관중들로 하여금 연변인민방송국이 걸어온 70년의 휘황한 력사와 정신을 되새기게 하였다.

음악회에 오른 모든 가요는 지난세기 50년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동한 시대의 대표작들로서 그 가요의 작곡가는 전부 연변인민방송국의 방송인들이였다. 지난 70년간 연변인민방송국은 시대의 발전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언론매체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함과 아울러 우리 민족문화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특히 1957년 7월 1일에 방송된 매주일가 “아름다운 나의 고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천여수의 연변가요를 생산하여 우리민족문화고에 소중한 재부를 남겨놓았다.

동요 “우리네 꽃명절 노래부르네” 한 장면.

연변인민방송국의 전신인 길림연길신화라지오방송국은 1946년 7월 1일에 전파를 탔는데 이는 중국내에서 개시한 첫 민족방송이다. (1948년 11월 1일에 연변인민방송국으로 개칭)

개국 70돐을 맞아 연변인민방송국에서는 “전국 아마추어민요콩클”, “전주청소년동요콩클” 등 여러가지 계렬활동을 조직하여 청취자들의 참여성, 오락성을 높이 끌여올렸으며 헌례작품집 《우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는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인생드라마를 엮어가고있는 중국조선족의 개척, 창신, 견인불발의 시대적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으며 개국 70돐 기념 헌례작품인 대형특집프로 “불후의 공훈”은 취재팀이 5개월간 동북삼성 항일유적지와 전적지를 답사하면서 조선족항일투쟁사를 생동감있게 상세히 기록해 그들의 불후의 공적을 기리고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을 선양했다.

민족성, 지역성 특색이 다분한 연변인민방송은 여론인도의 수요와 청취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고있는데 이 방송국에서 생산하는 방송드라마, 라지오소설, 연변음악 등 특색작품들은 전국 형제방송국에 수송되여 더 많은 청취자들과 대면하기도 한다.

관중석에는 눈에 익은 선배방송인들이 많았다.

음악회에는 연변인민방송국 임직원들과 선뱅방송인들 그리고 연변인민방송 애청자협회와 부분적 작사가, 작곡가들이 참석하였으며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신문출판문화방송국의 부분적인 령도들도 자리를 같이 하였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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