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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이은 차기 유엔수장은 자타 공인 '난민 전문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06일 12:57

[앵커]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안토니오 구테헤스가 유엔의 새 사무총장으로 사실상 확정되면서 면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구테헤스는 포르투갈 정치인 출신이며 국제무대에서는 난민 전문가로 통합니다.

뉴욕에서 김화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의 9대 사무총장으로 확정된 구테헤스 전 총리는 정치인 출신입니다.

20대 때 포르투갈 사회당에 입당해 당 대표까지 올랐습니다.

사회당이 1995년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포르투갈의 총리가 됐고 7년을 봉직했습니다.

30년 가까이 정치인으로 활동한 것입니다.

국제 문제에 대한 해법이 외교관 출신인 반기문 사무총장과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국제무대에서 구테헤스는 난민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2005년부터 10년간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를 지냈습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유엔난민기구를 이끌때 선진국들이 난민 수용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을 줄곧 요구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는 탈북주민이 북한에 송환되면 처벌이나 박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북송에 강력히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면 시리아 등 중동 난민문제에 우선 손을 댈 것으로 보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헤스 / 유엔 사무총장 후보] "(유엔의 새 사무총장) 여성이든 남성이든 분명한 도덕적 표본이 돼야 합니다. 동시에 유엔 헌장이 존중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의 상징이어야 합니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국영 전기회사 직원의 아들로 평범한 집안 출신입니다.

물리학 박사가 꿈이었으나 빈민촌 활동을 계기로 진로를 바꿨고 정치인이 됐습니다.

웅변에 뛰어나며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기도 합니다.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한 뒤에는 '나는 심판이라기보다는 선수'라면서 행동가의 면모를 스스로 부각시키기도 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김화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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