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이십사절기의 한로인 어제부터 중국 북방 지역은 한파의 영향을 받아 비와 눈이 내리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일부 지역은 직접 눈과 얼음이 뒤덮인 겨울 날씨로 변해버렸습니다.
차고 습한 기류의 영향을 받아 8일 헤이룽장성의 일부 지역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기온이 4~6도 내려갔습니다.
강수가 집중된 헤이룽장성 중동부 일부 지역에는 길에 얼음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가 오면서 헤이룽장성 중동부 지역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헤이룽장성 기상당국은 이렇게 비가 오고 추운 날씨가 11일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8일 아침부터 지린 창춘의 기온이 뚜렷하게 내려가기 시작해 최고로 연 12도 하락했으며 대부분 지역에 한파가 나타났습니다.
8일 현지에서는 한파 청색 조기경보를 발표했으며 최저 기온이 섭씨 영하 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14일이 되어야 현지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멍구의 시린궈러맹에는 연일 눈과 우박, 폭풍설이 내리고 기온이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7일 밤 11시 쯤, 둥우주무친기의 변경 파출소가 구조요청 신고를 받았습니다. 한 여객버스와 4 대의 자가용 자동차 안의 24 명의 승객이 눈이 쌓인 도로에 발목이 묶인 것입니다.
신고를 접수한 변경의 경찰은 즉시 80 km 거리에 있는 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도로에 눈이 두텁게 쌓여 차량이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즉시 지게차를 불러 앞에서 길을 열게 했으며 승객들을 주변 목축민 집에 안치했습니다.
이튿날인 8일, 날씨가 개이자 곤경에 빠졌던 차량이 다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동안 비가 내린 후 8일, 베이징은 큰 바람이 불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으며 최저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일부 산간지대의 최저 기온은 섭씨 0도쯤으로 내려갔으며 얼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강우 날씨가 베이징의 공기를 맑게 해주었습니다. 베이징 전시의 PMR 농도가 한 자릿 수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