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1일] 제7회 샹산(香山)포럼 사무처는 8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군사과학학회와 중국국제전략학회가 합동 개최하는 제7회 샹산포럼이 10일-12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포럼에는 64개국과 국제기구에서 온 400여 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안보협력문제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샹산포럼은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국제관계 건설 및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외교이념을 지속적으로 관철해 아시아태평양 안보협력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여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위해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포럼은 ‘안보대화협력 강화 및 신형국제관계 구축’이라는 주제 하에 ‘아시아태평양 안보의 새로운 도전에 협력대응’, ‘글로벌 거버넌스 중 군대의 역할’, ‘해상안보협력’, ‘국제 테러리즘 위협 및 대응’의 4대 의제와 함께 ‘대국관계와 글로벌 전략구도’, ‘글로벌 거버넌스: 세계화와 역세계화의 국제안보에 대한 영향’, ‘테러리즘 신동향과 협력대응 사고’, ‘해상위기 관리와 지역 안정’ 등 4개 세션별 의제를 설정했다.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 안보의 미래: 협력이냐 대항이냐’를 주제로 한 CCTV 국제채널 TV토론회와 ‘청년 전문가의 시각에서 보는 아시아태평양 운명공동체’를 주제로 한 청년 전문가 세미나 코너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의 의제는 현재에 입각해 미래를 조망하고, 아시아태평양 안보를 강조하는 동시에 글로벌 안보를 고려했으며, 이슈를 다루면서도 대항이 아닌 공감대 모색에 유리한 것들로 구성되어 각 측의 폭 넓은 인정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창설되어 올해로 7회째에 접어든 샹산포럼은 1회에서 4회까지는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 방위와 학자들 간의 트랙2(민간) 교류 플랫폼이었다. 2014년 제5회 포럼부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환경의 새로운 변화와 안보협력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포럼의 규모를 확대하고 격을 높여 트랙1.5(반민반관)의 안보와 방위대화 플랫폼으로 격상시켰다. 이때부터 매해 개최되는 포럼은 국내외 유명 전문가와 학자들을 초청하는 동시에 관련 국가의 공식 대표단을 회의에 초청해 포럼의 개최 취지인 ‘개방∙포용∙상호학습∙협력’ 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방위문제를 논의해 정책을 선언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의혹을 불식시켜 국제사회를 위해 공공플랫폼을 건설하고 공공상품을 제공해 각국의 국방사무 관원과 전문학자들이 세계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공감대를 모색하고 계책을 제안하는 여건을 창출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