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부와 더불어 우리민족 전통예술 진수 선보여 절찬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회장 한석윤)가 주최하고 서울 한연련과 한국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성금 기부와 더불어 우리민족 전통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제6회 우리민족 전통예술 초청공연' 및 '제13회 초록장학상 시상식'이 한국 대통령상 수상자이며 세계음악축제 한국대표인 박현우교수 등 한연련 회원 4명과 전통예술공연팀 11명 그리고 조권옥 연변조선문독서사협회 회장, 장학금 수상자 학생 및 연길시 공원가 새세대관심협회 어머니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 연길시 상우호텔에서 있었다.
서울 한연련은 이번에 인민페 4만3000원 (그중 류제용씨, 노항식씨의 별도 성금 인민페 2000원 포함)의 성금을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도문시와 흑룡강성 발해지구의 83명 학생들에게 기부했다.
성금 기부식에 이어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우리민족 전통예술 공연이 있었다.
이번 공연에 한채연 한국 서도소리박사, 안도경 사물놀이 전통연희단 소리울림 대표 등 11명의 한국의 우리민족 전통예술인들이 공연을 펼쳐 관중석에는 수시로 박수갈채가 울려퍼졌다.
특히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아리랑의 열창과 더불어 사물놀이가 울려퍼지면서 자리에 앉아있던 조선족 녀성들은 함께 아리랑을 열창하고 춤추면서 즐거운 한마당을 펼쳐 우리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그대로 표출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