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서울 한연련과 한국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한 제13회 초록장학상 시상식 및 제6회 우리 민족 전통예술 초청공연이 5월 24일 오후 연길시 상우호텔에서 있었다.
총액이 4만 3000원인 이번 초록장학상은 연길지역(공원가새일대관심협회와 신흥가로인협회에서 추천)의 40명, 흑룡강성 발해지구의 23명, 도문시제2소의 20명 도합 83명 학생들에게 전달되는데 발해지구와 도문시제2소에서는 26일과 27일에 시상식을 가지게 된다.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최상철 부회장
서울 한연련 이재옥회장
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 최상철부회장은 초록장학상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밝은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는 훌륭한 학생들에게 돌려지는 사랑의 마음으로서 어려울 때 도움을 준 고마운 사람들처럼 사랑의 마음을 키워갈것을, 서울 한연련의 이재옥사장은 수상자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안고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사회의 유용한 사람으로 성장할것을 수상자들에게 당부했다.
수상자들과 한연연회원들
시상식에 이어 제6회 우리 민족 전통예술 초청공연이 있었다. 대통령상 수상자 박현우 고수, 서도소리 박사 한채연, 경서도소리 전수자 김선옥, 가야금병창 박사 조세린, 사물놀이 한국문화제 대상 수상자 정종훈, 한국민속놀이 대상 수상자 안도경, 한국풍물대회 대상 수상자들인 장금자, 배은령, 신선미, 김금순, 유금순 등 한국 전통예술을 대표할수 있는 일류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 전통예술을 자랑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길시 공원가 새일대 관심협회와 신흥가로인협회의 150여명 로인들이 자리를 같이 하여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었고 신나는 전통예술의 장단에 어깨를 들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