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과학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선저우 발사, 중국뿐 아니라 세계 위한 것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0.19일 11:54
선저우 발사, 중국뿐 아니라 세계 위한 것

[인민망 한국어판 10월 19일] 중국의 우주비행 사업이 어느덧 60년이 흘렀다. 1956년 2월, 과학자 첸쉐썬(錢學森)은 정부에 ‘중국 국방항공공업 건립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6년 10월 17일, 중국은 두 명의 우주인을 우주에 보냈다. 그들은 앞으로 30여 일 우주에 머무를 예정이다.


중국이 빈곤 약소국의 굴레를 벗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탈바꿈 한 것처럼 중국의 우주비행 사업도 무에서 유의 발전과정을 겪고 세계 우주대국 반열에 들었다. 아홉층의 누대도 흙을 쌓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한 나라의 우주비행 사업 발전도 그 나라의 국력, 과학기술 수준, 인재풀 등 여러 가지 요소의 축적에 의존하며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한다.


중국은 오래전부터 하늘을 나는 꿈을 키워왔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높은 수준에 오른 적은 없었다. 우리가 이에 흥분을 금치 못하면서도 예사로운 일로 치부하고 마는 것은 중국의 우주비행 사업이 거둔 놀라운 성과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중국 우주인이 하고 있는 일은 사실 중국 우주비행 분야의 여러 가지 난관을 돌파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중국의 우주비행이 ‘로켓’을 방불케 하는 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21세기 초에 들어서면서 중국은 첫 유인 우주 비행을 실현했고, 첫 달 표면 사진(3D)을 완성했으며, 첫 목표 비행체 ‘톈궁(天宮) 1호’를 발사했고, 우주 공간에서 자동 도킹 기술을 돌파했으며, 처음으로 응용성 우주비행을 실현했고, 1호 달 탐사차 ‘위투(玉兔)호’를 달 표면에 착륙시켰다. 지난 9월에 중국은 진정한 의미의 공간 실험실인 ‘톈궁 2호’ 발사에 성공해 중국인의 우주정거장 건설과의 거리를 크게 좁혔다.


이 모든 탐색의 종착점은 어디일까? 드넓은 우주처럼 중국의 우주를 향한 꿈도 그 끝이 없다. 예상 가능한 시간 안에 중국은 우주정거장과 화성 탐사기를 발사하고 과학자를 우주에 보낼 것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는다.

중국이 하는 이 모든 것은 인류의 우주 탐색의 일부분이다. 중국은 인류의 우주 탐색의 선두에 서서 ‘인류의 우주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기 위해 개척에 힘쓴다’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과학은 국경이 없다. 따라서 선저우(神舟) 발사는 중국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세계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과학기술 대국의 실력, 책임과 기백이 인류의 발전을 추진했음을 똑똑히 보았다. 과거 오랫동안 우리는 과학기술 선구자의 혜택을 받았다. 이런 국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세계는 과거 수백 년간 과학기술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과 자동차, 우주선, 컴퓨터, 인터넷 등 새로운 사물들이 끊임 없이 생겨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한편 이런 발명과 창조는 인류 사회의 형태를 변화시켰다.


지금은 중국이 등판해야 할 때이다.


세계 우주비행이 처한 현단계에서 중국이 하지 않는 일들은 세계 어느 국가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우주정거장을 예로 들자면, 중국은 2022년을 전후해 20톤급 우주정거장을 발사할 계획이다. 과거 중국을 배제하고 여러 나라가 공동 건설한 국제우주정거장(ISS)은 2024년까지 운용된다. 만약 이 우주정거장의 복역기간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중국은 세계에서 우주정거장을 보유한 유일한 국가로 부상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의 우주비행이 이룩한 성과를 위해 긍지를 느끼는 한편 대국적 포부를 가진 중국을 위해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중국 우주인은 국내외 언론에 중국의 우주정거장은 세계와 협력할 많은 플랫폼을 남겨 두었고, 중국은 각국과 함께 교류와 협력을 펼치길 원하며, 각국이 중국 우주발전의 ‘로켓’에 탑승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전했다.


비단 우주비행 분야뿐만 아니다. 오늘날, 중국은 세계 최대의 단구경 전파 망원경을 만들었고, 세계 최대의 유전자풀(gene pool)을 구축했으며,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 과학실험위성을 발사했고, 세계 최고의 계산속도를 자랑하는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세계가 중국이 인류 기술의 최선두에 서는 것을 필요로 할 때 중국은 앞을 향해 성큼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다. 중국의 사명은 중국을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전 인류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40%
30대 2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13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