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우리 정부가 국내 모바일콘텐츠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돕는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협회와 함께 '한국 모바일 서비스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이 중국의 특수한 사업 환경을 극복하고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미래부와 센터는 심사 등을 거쳐 18개 국내 콘텐츠 기업을 선정해 놓은 상태이다. 선정된 18개 기업의 주요 콘텐츠는 가상현실(VR) 2곳, 게임 4곳, 교육 4곳, 생활 4곳, 스포츠 2곳, 레시피 1곳, 카메라 1곳이다.
센터는 우선 이들 기업에 중국 현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단말기 테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서버 이용 방식과 서버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미래부 측은 "중국 현지 앱스토어, 보안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