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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 홍명보·이장수, 韓 감독에 운명 달렸다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0.27일 21:25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에서 '축구 한류'를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과 이장수 감독의 운명이 최종전에서 갈리게 됐다.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 티탄저우바오(体坛周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슈퍼리그 제29라운드가 마무리되며 연변푸더(延边富德)의 리그 잔류와 스자좡융창(石家庄永昌)의 강등이 결정된 가운데 이장수 감독의 창춘야타이(长春亚泰队)와 홍명보 감독의 항저우그린타운(杭州绿城)이 최종전 결과에 따라 2부 리그로 강등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슈퍼리그는 하위권 2팀이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되는데, 현재 창춘야타이는 9승5무15패로 승점 32점을 기록해 14위, 항저우그린타운은 8승7무14패 승점 31점으로 15위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12위인 랴오닝훙윈(辽宁宏运)과 13위 톈진톄다(天津泰达) 모두 승점 33점인 상황이라 창춘야타이와 항저우그린타운 모두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상위권 팀이 무승부 또는 패배하면 리그 잔류가 가능한 상황이다.

창춘야타이는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자력으로 리그 잔류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항저우그린타운은 무조건 이긴 후 상대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항저우그린타운은 아이러니하게도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조선족의 희망' 연변푸더(延边富德)와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항저우그린타운은 지난 7월 연변푸더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둔 바 있지만 상위권 팀 모두가 승리를 거두면 탈락이 확정되며 설령 비기더라도 상대팀과의 전적이 불리해 따져야 하는 경우의 수가 많은 상황이다.

더욱이 톈진톄다의 최종전 상대는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충칭리판(重庆力帆), 랴오닝훙윈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쑤닝(江苏苏宁)이라 같은 리그에 있는 한국인 감독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됐다.

신문은 "올해 4개팀이 맞물린 치열한 강등전쟁에서 각 팀의 운명은 모두 '한국 감독'의 손에 달리게 됐다"며 "어느 팀이든 한국 감독이 이끄는 팀을 넘어서야 슈퍼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팀의 운명이 달린 슈퍼리그 최종전은 오는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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