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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장까지 온 피말리는 잔류경쟁..구경 누가 웃고 웃을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10.28일 09:55

슈퍼리그 한경기 앞당겨 잔류를 확정한 연변팀은 가뜬한 몸으로 오는 30일저녁 7시 35분 항주황룡스타디움에서 항주록성을 상대로 2016 중국평안 슈퍼리그 최종 경기를 치른다.

올 슈퍼리그 최종라운드는 슈퍼리그사상 가장 잔혹한 잔류경쟁으로 불리우며 피말리는 접전이 예상된다. 각 팀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강등팀이 결정된다. 석가장영창팀이 1경기 앞당겨 강등한 가운데 다른 한장의 강등권, 올시즌 제30라운드 마지막 순간에 확정될수 있다.

올시즌 광주항대팀이 2경기 앞당겨 우승을 확정했고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에 출전할 2+2개 팀이 확정된 가운데 상해상항과 상해신화가 마지막 라운드 경기결과에 따라 3위는 직접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가지고 나머지 한장은 3,4위 자격경기를 통해 다투게 된다. 반면 강등권에서 석가장영창팀이 이미 강등이 확정된외 나머지 항주록성, 장춘아태, 료녕굉운, 천진태달 등 4개 팀이 최종전에서 잔류를 위해 총력전을 펼 예정이다.

현재 4개팀중 가장 갈길이 급한것은 항주다. 최종경기를 이기더라도 다른 3개 경쟁팀이 다 승리할경우 꿩구워먹은 자리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저조한 항주는 8승7무14패(승점 31)가 되면서 한계단 내려간 15위가 됐다. 지난달 25일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강호 장강소소녕과의 홈 경기에서 3-0 완승을 챙기며 강등권에서 벗어나는듯 하더니 3경기에서 부진에 빠졌고, 오히려 15위 장춘아태가 3련승을 내달리면서 순위가 바뀌였다. 올시즌 초반 2무6패뒤 이장수 감독을 영입한 장춘아태는 최근 10경기 6승1무3패의 상승세를 타면서 승점 32로 항주를 추월했다.


슈퍼리그는 현재 11위 산동로능(승점 34)까지 잔류를 확정지은 상태다. 결국 료녕굉운과 천진태달(이상 승점 33) 장춘, 항주록성 등 4팀중 한팀이 탈락한다. 공교롭게 료녕굉운과 천진태달은 오는 30일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최용수 감독과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강소소녕과 중경력범과 격돌한다. 항주록성은 30일 홈에서 만날 팀은 29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지은 박태하 감독의 연변이다. 장춘아태는 강호 상해신화를 홈으로 부른다. 슈퍼리그 강등권 싸움에 한국인 지도자 5명이 모두 끼여든 형국이다.


항주록성은 지난 7월3일 연변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긴 좋은 기억이 있어 홈장 승리쪽으로 기운다.

최종 항주록성이 비기고 장춘아태가 패하는 경우 이땐 두팀 승점이 32로 동점이 되는데 두팀간 경기 성적을 보면 항주록성이 살아남는다. 복잡한 잔류 공식 속에서 홍명보감독과 항주는 대 연변전에서 승리에 집중할수밖에 없다.

한치 앞길도 알수없는 리그잔류 경쟁, 수심을 알수없는 중국축구계…이런 잔혹한 상황속에서 미리 리그잔류를 확정한 연변팀이 얼마나 다행인지 가슴을 쓸어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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